8월, 2026의 게시물 표시

전기요금 고지서 받고 한숨 쉬셨다면, 에너지바우처부터 확인하세요 — 최대 70만원 놓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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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전기요금 고지서를 열어보고 놀란 분들 많으실 겁니다. 그런데 정작 더 아쉬운 건 따로 있습니다. 매년 수십만 원을 지원받을 자격이 되는데도, 몰라서 신청조차 안 하고 지나가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는 점입니다. 바로 에너지바우처 이야기입니다. 이름은 들어봤어도 "내가 대상인지", "얼마나 받는지", "어떻게 써야 손해를 안 보는지"까지 정확히 아는 분은 드뭅니다. 오늘은 이 세 가지를 한 번에 정리해서, 읽고 나면 바로 신청 여부를 판단할 수 있게 해드리겠습니다. 내가 대상인지, 두 가지 조건을 동시에 확인해야 합니다 에너지바우처는 소득만 낮다고 받을 수 있는 제도가 아닙니다.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라는 소득기준과 함께, 본인 혹은 세대원 중 한 명이 노인·영유아·장애인·임산부·중증질환자·한부모가족 등에 해당해야 지원 대상이 된다. 둘 중 하나만 맞아서는 안 되고, 두 조건을 동시에 충족해야 한다는 점이 가장 많이 놓치는 부분입니다. 예를 들어 생계급여를 받고 있어도 세대원 중 해당하는 사람이 없으면 대상에서 제외되고, 반대로 노인이나 장애인이 있어도 급여 수급자가 아니면 신청할 수 없습니다. 실제로 얼마를 받을 수 있을까요 2026년 기준 지원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됩니다. 1인 세대는 295,200원, 2인 세대는 407,500원, 3인 세대는 532,700원, 4인 이상 세대는 701,300원 입니다. 특히 올해는 정부가 기후 취약계층의 부담을 덜기 위해 2026년 에너지바우처 지원 예산을 4,94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6% 증액했고, 4인 이상 가구 기준 최대 70만 1,300원까지 지원금 혜택이 늘어났습니다. 신청 기간을 놓치면 이 금액이 그대로 사라지니, 자격이 된다면 지금 바로 확인하는 것이 맞습니다. 신청 자격이 되는데도 제도를 몰라 혜택을 놓치면 지원금이 전액 소멸되니, 꼼꼼하게 확인하고 신청해야 합니다. 2026년, 여름·겨...

심장사상충 예방약, 하루 이틀 늦게 먹였다면 지금 뭘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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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정해진 날짜에 심장사상충 예방약을 먹이다가, 여행이나 야근으로 하루이틀 날짜를 놓친 경험 한 번쯤 있으실 겁니다. "하루 늦은 건데 괜찮겠지"라고 넘기는 분도 있고, 반대로 "이제 예방 효과가 없어진 거 아니야?"라며 불안해하는 분도 있습니다. 둘 다 정확한 답은 아닙니다. 며칠 늦은 것과 몇 주~몇 달을 거른 것은 대처법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입니다. 8월은 모기 개체수가 한 해 중 가장 많은 시기라 이 판단을 잘못하면 실제로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 문제를 날짜 기준으로 정확히 정리하고, 예방약 종류별 비용까지 함께 비교해 드리겠습니다. 왜 하루만 늦어도 신경 쓰이는 걸까 월 1회 먹는 예방약은 매일 몸을 지켜주는 약이 아닙니다. 월 1회 예방약은 직전 한 달 사이에 감염됐을 수 있는 유충을 소급해서 정리하는 개념이라, 정해진 날짜를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이번 달 먹는 약이 다음 한 달을 미리 막아주는 게 아니라, 지난 한 달간 모기에 물려 몸에 들어온 유충을 이번 기회에 청소하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날짜가 계속 밀리면 그 사이 유충이 다음 단계로 넘어갈 시간을 벌어주게 됩니다. 며칠 늦었다면 vs 몇 주~몇 달 걸렀다면 하루 이틀 정도 늦은 걸 알아차렸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루 이틀 늦은 것을 알아차렸다면 가능한 한 빨리 그 달 분을 투약하고, 다음 달부터는 원래 날짜를 기준으로 이어 가는 것이 일반적인 안내입니다. 문제는 그 이상 거른 경우입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여러 주~여러 달을 통째로 거른 경우로, 이때는 그 사이 감염된 유충이 예방약이 듣지 않는 단계까지 자랐을 수 있어, 바로 재개하기보다 시간이 지난 뒤 심장사상충 검사로 감염 여부를 확인한 다음 재시작 계획을 세우는 것이 안전합니다. 임의로 다시 먹이기 시작하기보다 병원에 상담하는 편이 낫다는 뜻입니다. 특히 성충이 이미 자란 상태에서 예방약만 먹이면 사상충이 살아있을 때 그냥 예방약을 ...

대파 한 단 사면 반은 버린다? 자취생 재료 낭비, 소분 한 번으로 끝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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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 한 단을 사면 어떻게 되나요. 처음 이삼일은 부지런히 썰어 넣다가, 일주일쯤 지나면 냉장고 야채칸 구석에서 누렇게 뜨고 물러진 나머지를 발견하게 됩니다. 마늘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망을 사면 다 까기도 전에 절반은 싹이 나거나 말라버리죠. 그렇다고 소포장을 사자니 대파 반 단이 통대파 한 단보다 그램당 가격이 더 비싼 경우가 흔합니다. 결국 자취생은 늘 이 딜레마 사이에서 손해를 봅니다. 실제로 국내에서 소매 단계에서 하루 평균 34kg의 식자재가 버려지는데, 이는 1인 가구를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한 달 동안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정도의 양입니다. 오늘은 이 문제를 재료별로 완전히 해결하는 소분·보관법을 정리합니다. 문제의 원인 - 포장 단위와 1인 식사량의 불일치 마트 채소 코너는 3~4인 가구 기준으로 포장 단위가 짜여 있습니다. 대파 한 단, 양파 3kg 망, 마늘 한 근이 그렇습니다. 자취생 혼자서 이 양을 신선한 상태로 다 소비하려면 최소 열흘에서 보름은 걸리는데, 채소는 그 안에 상해버립니다. 손질하지 않은 통대파는 냉장에서 7~10일 정도 보관이 가능하지만, 손질한 대파는 2~3일 이내로 급격히 짧아집니다. 양파도 마찬가지로 냉장 보관 시 3~5일 이내 소진하는 것이 좋으며, 그 이상 보관하려면 처음부터 냉동보관을 권장합니다. 결국 핵심은 "사 온 날 바로 용도별로 나눠서 손질해두는가"입니다. 재료별 소분 보관법 - 실전 매뉴얼 대파 는 사 오자마자 흰 부분과 파란 부분을 분리해서 손질합니다. 바로 며칠 안에 쓸 분량은 송송 썰어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고, 나머지는 1회 조리량씩 나눠 지퍼백에 납작하게 펴서 냉동합니다. 냉동 대파의 보관 기간은 2~3개월을 권장하며, 최대 4개월 이내 소진을 권장합니다. 다만 냉동 대파는 해동 후 식감이 크게 떨어져 생식이나 형태가 중요한 가니시 용도에는 적합하지 않으므로, 국·찌개·볶음처럼 익혀 먹는 요리에만 씁니다. 국물 요리에 넣을 ...

아이폰 쓰는데 보이스피싱 탐지 앱이 없다고요? 통신사별로 정답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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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전화, 3초 안에 판단해야 합니다 택배 조회번호가 이상하다, 자녀 목소리인데 뭔가 다급하다, 검찰청이라며 사건번호를 부른다 — 요즘 보이스피싱은 이 세 가지 패턴을 가장 많이 씁니다. 문제는 전화를 받는 순간에는 판단할 시간이 거의 없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최근 통신 3사와 삼성전자가 앞다퉈 AI 통화 분석 기능을 내놓고 있는데, 정작 많은 분들이 "이거 아이폰인데 되나요?", "저는 KT인데 뭘 깔아야 하나요?"에서 막힙니다. 앱 이름만 검색하면 에이닷, 익시오, 후후, 시티즌코난, 피싱아이즈까지 쏟아져 나오는데 전부 다 설치할 필요는 없습니다. 내 통신사와 기기에 맞는 딱 하나만 정확히 골라 3분 안에 설정하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통신사·기기별로 이미 정답이 정해져 있습니다 SKT 가입자는 '에이닷', LGU+ 가입자는 '익시오' 앱을 아이폰에서 이용할 수 있고, KT 가입자 또는 타 통신사 아이폰 사용자는 현재 이용 가능한 서비스가 제한적이라 향후 업데이트를 확인해야 합니다. 갤럭시 사용자라면 별도 앱을 깔 필요 없이 전화 앱 자체에서 기능이 켜집니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 SKT + 아이폰/안드로이드 → 에이닷전화 · LGU+ + 아이폰/안드로이드 → 익시오 · KT + 갤럭시 → 후후(또는 삼성 전화 앱 내장 기능) · 삼성 갤럭시(통신사 무관) → 전화 앱 설정에서 바로 활성화 · 안드로이드 + 통신사 앱 미지원 → 시티즌코난, 피싱아이즈로 보완 즉 "어떤 앱이 제일 좋은가"가 아니라 "내 조합에서 쓸 수 있는 앱이 무엇인가"가 먼저입니다. 없는 통신사 앱을 억지로 우회 설치하려다 출처 불명 APK를 깔면 오히려 더 위험해집니다. 정확도, 숫자로 보면 차이가 꽤 큽니다 막연히 "AI가 잡아준다"는 말보다 실제 수치를 보는 게 낫습니다. 오탐지 가능성은 있으나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

5분이면 충분합니다 — 내가 모르고 있던 환급금·지원금 한 번에 찾는 법 [생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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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앱을 아무리 자주 확인해도, 정작 내 이름으로 되어 있는 돈인데 계좌에 들어오지 않은 돈이 있습니다. 국세 과오납금, 건강보험 정산금, 통신비 미환급금, 심지어 실손보험 미청구금까지—이런 돈들은 신청하지 않으면 국가나 기관이 알아서 챙겨주지 않습니다. 오늘은 실제로 몇 분 안에 조회하고 바로 신청까지 끝낼 수 있는 방법들을 채널별로 정리해봤습니다. 국세청 홈택스·손택스로 국세 환급금 확인하기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곳은 국세청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국세청 홈택스(PC) 또는 손택스(앱)를 이용하는 것으로,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등 내가 낸 국세 중 과다 납부된 금액을 확인하고 즉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접속 경로도 복잡하지 않습니다. 홈택스에서 [납부·고지·환급] → [국세환급] → [국세환급금 찾기] 순으로 들어가면 되는데, 로그인 없이도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만 입력하면 최근 5년 치 미수령 환급금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여기서 주의할 점이 하나 있는데, 1년이 경과한 환급금은 '지급요청' 절차를 별도로 거쳐야 하므로, 확인 즉시 계좌 등록을 마치는 것이 좋습니다. 조회만 해두고 신청을 미루면 나중에 절차가 하나 더 늘어나는 셈이니, 확인했다면 그 자리에서 계좌 등록까지 끝내는 게 편합니다. 정부24 통합조회 — 흩어진 환급금을 한 번에 국세뿐 아니라 다른 종류의 미환급금까지 한꺼번에 확인하고 싶다면 정부24가 가장 효율적입니다. 국세뿐만 아니라 지방세, 건강보험료, 국민연금, 심지어 통신비 미환급금까지 한 번에 보고 싶다면 정부24의 통합 서비스를 추천하며 , 정부24에 접속해 '미환급금 찾기'를 검색하면 서비스로 바로 이동할 수 있고, 국세 및 지방세 과오납금, 법원 보관금 및 송달료, 건강보험·국민연금 보험료 과오납금, 통신비 미환급금(유료방송 포함)까지 여러 기관을 일일이 방문할 필요 없이 총액과 내역을 한눈에 볼 수 있어 가장 효율적입니다. 여러 사이트를...

편의점 1+1 진짜 이득일까? 행사상품 실속 계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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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이나 마트에 가면 '1+1', '2+1' 행사 스티커가 붙은 상품이 유독 눈에 띕니다. 그런데 막상 계산해보면 '이게 정말 싸게 사는 걸까?' 헷갈릴 때가 많습니다. 정가가 다른 두 상품을 비교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500ml에 1,800원짜리 생수와 2L에 2,500원짜리 생수 중 어느 쪽이 더 저렴한지 암산으로 바로 답하기는 쉽지 않죠. 이런 자잘하지만 매번 겪는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행사상품 실속 계산기'를 만들었습니다. 이 도구는 크게 두 가지 기능으로 나뉩니다. 첫 번째는 '묶음 행사 계산기'로, 정가와 실제 결제하는 개수, 그리고 증정으로 받는 개수를 입력하면 개당 실질 단가와 할인율을 즉시 계산해줍니다. 예를 들어 1,500원짜리 상품이 2+1 행사를 한다면, 3개를 받고 3,000원을 내는 셈이니 개당 실단가는 1,000원, 할인율은 33.3%라는 식으로 정확한 수치가 나옵니다. 두 번째는 '단위가격 비교기'로, 서로 다른 용량과 가격을 가진 두 상품을 나란히 입력하면 g당, ml당, 혹은 개당 가격을 자동으로 환산해 어느 쪽이 더 경제적인지 퍼센트 차이까지 보여줍니다. 계산 공식은 단순히 가격을 용량으로 나누는 방식이라 정확하며, 단위(g, ml, 개, kg 등)는 사용자가 자유롭게 텍스트로 지정할 수 있어 어떤 상품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장보기 전 스마트폰으로 잠깐 열어 숫자만 입력하면, 괜히 큰 용량이나 행사 문구에 혹해서 손해 보는 소비를 막을 수 있습니다. 서버 없이 브라우저에서 바로 계산되니 인터넷이 느린 매장 안에서도 걱정 없이 사용해보세요. 묶음 행사 계산 단위가격 비교 정가 (원, 1개 기준) 결제하는 개수 증정(무료) 개수 ...

지갑도 폰도 필요 없다, 얼굴로 결제하는 토스 페이스페이 등록부터 실전 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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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대 앞에서 지갑을 뒤지거나 휴대폰 잠금을 푸는 시간, 별거 아닌 것 같아도 하루에도 여러 번 반복되면 은근히 번거롭습니다. 최근 토스가 선보인 '페이스페이'는 이 짧은 순간마저 없애버리는 서비스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얼굴 인식 간편결제 서비스 토스 페이스페이는 얼굴과 결제 수단을 사전에 토스 앱에서 등록하면, 매장에서 단말기를 바라보는 것만으로 결제가 이루어지며 현금, 카드를 꺼내거나 휴대폰 앱을 실행할 필요 없이 단말기가 얼굴을 인식해 단 1초 만에 결제 경험을 제공합니다. 실제로 얼마나 편한지, 등록은 어떻게 하는지, 오류가 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오늘 자세히 정리해보겠습니다. 왜 지금 페이스페이가 화제일까 단순히 새로운 기능이라서가 아니라 확산 속도가 눈에 띄기 때문입니다. 얼굴인식 결제 서비스는 토스와 네이버가 경쟁하는 시장으로, 단말기 설치 가맹점은 토스가 약 40만 곳, 네이버가 약 10만 곳으로 토스가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 가입 절차까지 더 간편해졌는데, 토스인증서를 발급할 당시 진위 확인을 마친 신분증 정보를 페이스페이 등록 과정에서 활용하는 방식으로, 신분증 확인 자체가 생략되는 것은 아니지만 휴대전화 본인확인과 계좌를 통한 1원 인증은 기존과 동일하게 진행됩니다. 실제로 신분증이 없어도 가입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라, 앞으로 이용자 유입 속도는 더 빨라질 전망입니다. 재미있는 건 소비자 인지도와 실제 사용 경험 사이의 간극입니다. 한 결제 서비스 트렌드 조사에 따르면 2026년 기준 페이스페이 인지율은 75.3%(2025년 44.2% 대비 상승)에 달하지만, 실제 경험률은 32.7%에 그쳐 인지도 대비 사용률이 절반에도 못 미치는 공백이 존재 합니다. 즉 이름은 많이 들어봤는데 아직 안 써본 사람이 훨씬 많다는 뜻이니, 이번 기회에 직접 등록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등록은 이렇게 진행하면 됩니다 준비물은 간단합니다. 등록의 핵심 조건은 ...

냉장고 파먹기, 자취생 식비는 이 순서 하나로 반토막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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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날 장을 잔뜩 봐놓고, 정작 냉장고 안에서는 시들어가는 채소와 유통기한이 애매한 반찬통만 늘어나는 경험, 자취를 해본 사람이라면 다들 한 번씩 겪습니다. 최근 '냉장고 파먹기'가 다시 주목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경기 침체로 실질 소득이 줄면서 '극한의 절약법'을 뜻하는 짠테크 바람이 불고 있는데, 그중 가장 이슈가 되는 것이 냉장고에 있는 식재료만으로 음식을 하면서 장보기 비용을 최소화하는 냉장고 파먹기 입니다. 특히 생활비를 아끼려는 1인 가구를 중심으로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 문제는 대부분 "오늘부터 냉파 시작!"을 선언만 하고 사흘 만에 배달 앱을 켠다는 겁니다. 오늘은 작심삼일로 끝나지 않는 실전 방법을 구체적으로 정리해봅니다. 1단계: 냉장고를 '재고 목록'으로 바꾸기 냉파가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는 냉장고 안에 뭐가 있는지 정확히 모르기 때문입니다. 문을 열 때마다 안쪽 깊숙이 있는 재료를 놓치고, 결국 유통기한을 넘겨 버리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냉장고 문을 열기 전, 휴대폰으로 냉장실과 냉동실 선반 사진을 한 장씩 찍으세요. 그리고 메모 앱에 유통기한이 짧은 순서대로 3줄만 적습니다. 예를 들어 "①오늘~3일: 두부, 계란 2개 / ②일주일: 양배추 반통, 대파 / ③언제든: 냉동 만두, 즉석밥" 이런 식입니다. 이 목록이 있으면 장을 볼 때도 겹치는 재료를 사지 않게 되고, 요리할 때도 뭘 먼저 써야 할지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2단계: '냉파의 날'을 요일로 고정하기 매일 냉파를 하려고 하면 지칩니다. 대신 일주일 중 이틀, 예를 들어 화요일과 금요일을 냉파 요일로 정해두세요. 이날은 장을 보지 않고 오직 냉장고 안에 있는 재료로만 한 끼를 해결한다는 규칙 하나만 지키면 됩니다. 나머지 요일은 평소처럼 장을 봐도 괜찮습니다. 이렇게 하면 심리적 부담이 크게 줄고, 일주일에 최소 2회는 식재료가...

반려동물과 떠나는 여름휴가, 짐 싸기 전에 이 순서부터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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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중순, 여름휴가를 아직 안 다녀왔거나 막바지 일정을 잡고 있는 분들이 많을 시기입니다. 최근에는 반려동물을 두고 가기보다 함께 데려가는 여행이 대세로 자리 잡았습니다. 매해 여름 반려견과 함께 떠나는 '펫캉스' 수요가 늘고 있고, 반려동물 동반 국내 숙박 여행 경험률은 2022년 53%에서 2024년 60.4%로 증가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준비하려면 뭐부터 챙겨야 할지 막막한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짐 싸기 전 순서대로, 실제로 따라 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정리해봤습니다. 출발 전, 사료와 그릇은 '바꾸지 않는 것'이 원칙 여행 준비물 중 가장 흔히 하는 실수가 "여행 기분 내려고" 새 그릇이나 새 사료를 사는 것입니다. 하지만 평소 먹던 사료를 새로운 사료로 바꾸면 소화불량이 생길 수 있어 익숙한 것을 그대로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그릇도 마찬가지입니다. 예민한 강아지는 낯선 그릇에서 밥을 거부하기도 하므로 쓰던 것을 챙기거나 접이식 경량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낫습니다. 대신 스트레스를 줄여줄 요소는 새로 추가해도 좋습니다. 평소 좋아하는 간식은 낯선 환경에서 안정을 찾게 해주고, 과일·채소 간식은 보호자와 나눠 먹을 수도 있습니다. 출발 당일 아침, 금식 여부부터 체크 차멀미로 고생하는 반려동물이 의외로 많습니다. 출발 2~3시간 전에는 금식시키는 것이 좋은데, 이동 중 멀미로 구토하거나 침을 많이 흘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은 평소대로 주되 식사만 조절하면 됩니다. 고양이를 동반한다면 이동장 자체가 스트레스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해야 합니다. 고양이는 이동장에 들어가기만 해도 긴장해 체온이 올라가기 쉽고,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이동장 내 습도도 급격히 올라가므로 장시간 이동 중 열사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이동 중간중간 환기가 되는 곳에 잠깐 세워 상태를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짐 싸기: 심리적 안정 아이템도 필수 목록에 넣기 ...

2026 민생회복 소비쿠폰(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안 했다면 9월 전에 꼭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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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동네 편의점이나 전통시장에서 "소비쿠폰 되나요?"라고 묻는 분들을 자주 봅니다. 2026년 정부가 추경을 통해 편성한 '고유가 피해지원금(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역별로 순차 지급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문제는 지역과 시기에 따라 신청 방법과 사용 기한이 제각각이라 헷갈리는 분들이 많다는 점입니다. 오늘은 지금 이 시점에 꼭 챙겨야 할 신청 방법, 금액, 사용처, 소멸 기한까지 실제로 따라 할 수 있게 정리해 드립니다. 얼마를 누가 받나요 고유가·고물가로 늘어난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려는 취지로, 소득 하위 70% 국민 약 3,577만 명에게 1인당 10만~60만 원을 차등 지급했어요. 정부는 2026년 추가경정예산안을 통해 총 4조8000억원 규모의 '민생 회복 소비 쿠폰(고유가 피해지원금)'을 편성했고, 이번 정책의 핵심은 단순한 취약계층 지원을 넘어 중산층까지 포함한 광범위한 소비 진작에 있습니다. 가구 유형에 따라 지급액도 차이가 나는데, 일반적으로 1인 가구는 25만원, 2인 가구는 40만원, 3인 가구는 50만원, 4인 가구 이상은 6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며 정확한 금액은 신청 후 심사를 통해 확정됩니다. 지역별 차등도 있어서 수도권 일반 가구는 10만원, 비수도권은 15만원을 받으며 인구감소지역은 최대 25만원까지 늘어납니다. 신청 기간과 방법 가장 중요한 건 기간입니다. 한 정리 자료에 따르면 신청 기간은 2026년 8월 1일(토)부터 2026년 9월 30일(수)까지이며,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에 방문하는 방식이 안내되고 있습니다. 온라인 신청도 가능한데, 정부24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에 접속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검색한 뒤, 공동인증서·금융인증서·간편 인증으로 본인 인증을 진행하면 됩니다. 카드사 앱을 통한 신청도 가능한데, 카드사 앱이나 간편결제 플랫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사랑상...

카카오톡 대화 요약 기능, 이렇게 쓰면 카톡방 500개 밀린 메시지도 3초 정리됩니다 [IT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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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알림이 쌓여있는데 어디서부터 읽어야 할지 막막했던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으실 겁니다. 특히 단체 채팅방이나 오픈채팅방은 하루만 안 봐도 수백 개 메시지가 쌓이죠. 그런데 최근 카카오톡 업데이트로 이 문제를 상당 부분 해결할 수 있는 기능이 생겼습니다. 오늘은 실제로 써보면서 확인한 카카오톡 최신 업데이트 핵심 기능들과 활용법을 정리해봤습니다. 대화 요약 기능, 어떻게 쓰나 카카오는 이용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담아 카카오톡 6차 정기 업데이트(v26.6.0)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업데이트의 핵심은 단연 대화 요약 기능입니다. 이용자가 밀린 메시지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채팅방 내 메시지 요약 기능을 추가했는데, 개별 채팅방 안에서 '대화 요약' 버튼을 누르면 쌓인 메시지의 핵심 내용을 한눈에 정리해 보여주며, 오랜만에 들어간 채팅방에서도 주요 내용을 살펴보고 바로 채팅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오래 안 들어간 채팅방에 진입하면 상단이나 메뉴 부근에 '대화 요약' 버튼이 노출되는데, 이걸 누르면 그동안 오간 대화의 주요 내용이 몇 줄로 정리되어 나옵니다. 회사 단체방이나 동호회방처럼 하루에도 수십 개씩 메시지가 쌓이는 곳에서 특히 유용합니다. 굳이 스크롤을 위로 끝없이 올리지 않아도 "누가 뭘 물어봤고, 어떤 결정이 났는지" 정도는 파악할 수 있어서 시간을 상당히 아낄 수 있습니다. PC에서도 이어지는 ChatGPT for Kakao 이번 업데이트에서 눈여겨볼 만한 또 다른 변화는 ChatGPT 연동 범위 확대입니다. ChatGPT for Kakao의 이용 범위를 카카오톡 PC 버전으로 확대해, 기존 설정을 다시 입력하거나 질문을 반복하지 않아도 모바일에서 사용하던 흐름이 그대로 PC에서도 이어지게 됐습니다. 실무에서 이 기능이 편한 이유는 명확합니다. 출근길 지하철에서 스마트폰으로 ChatGPT에 질문을 던졌다면, 사무실 PC로 자리에 ...

여름철 밀프렙, 자취생이 놓치기 쉬운 온도 관리 하나로 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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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치 반찬을 미리 만들어두는 밀프렙은 자취생들 사이에서 꾸준히 인기입니다. 2026년 현재 1인 가구 비율이 전체 가구의 40%를 넘어서면서 간단요리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습니다. 그런데 8월처럼 기온이 높은 시기에는 밀프렙을 잘못하면 오히려 탈이 나기 쉽습니다. 원룸 냉장고는 용량도 작고 문 여닫는 횟수도 잦아서, 여름철에는 일반적인 밀프렙 방법을 그대로 따라 하기엔 위험 요소가 많습니다. 오늘은 왜 여름 밀프렙이 까다로운지, 그리고 자취생 원룸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정리해봤습니다. 여름철 밀프렙이 위험한 이유 음식이 상하는 건 온도 때문입니다. 세균이 빠르게 늘어나는 구간은 4~60℃이며, 그중에서도 32~43℃는 식중독균이 가장 활발히 번식하는 온도로 확인됩니다. 문제는 한여름 실내 온도가 정확히 이 구간에 자주 걸린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2020년부터 5년간 발생한 살모넬라 식중독 환자 7,788명 가운데 과반인 4,542명이 7월에서 9월 사이에 몰렸고, 여름철 실온에 잠깐 방치한 고기, 씻지 않은 손, 생고기와 채소를 같이 썬 도마가 결정적 변수였을 가능성이 큽니다. 밀프렙을 만들 때 도마 하나로 고기와 채소를 연달아 썰거나, 완성된 반찬을 식탁 위에 몇 시간 방치했다가 냉장고에 넣는 습관이 여름엔 특히 치명적일 수 있다는 뜻입니다. 실전 원칙 세 가지 첫째, 조리 순서를 바꾸세요. 채소를 먼저 손질하고, 도마와 칼을 씻은 뒤에 고기를 다뤄야 교차오염을 막을 수 있습니다. 둘째, 가열 온도를 지키세요. 육류는 중심온도 75℃, 어패류는 85℃에서 각각 1분 이상 가열해야 세균이 사멸합니다. 겉만 노릇하게 익히고 속은 덜 익은 채로 밀폐용기에 넣는 경우가 의외로 많은데, 두꺼운 부위는 젓가락으로 갈라서 속까지 색이 변했는지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습니다. 셋째, 식힌 뒤에 밀폐하세요. 뜨거운 음식을 그대로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넣으면 냉장고 내부 온도가...

손등 대고 7초, 이거 하나로 강아지 발바닥 화상 막습니다 — 여름 산책 실전 체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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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한낮, 강아지와 산책하러 나가려다 문 앞에서 멈칫한 적 있으신가요. 사람은 신발을 신고 있어 잘 모르지만, 맨발로 걷는 강아지에게는 달궈진 아스팔트가 곧바로 발바닥에 닿습니다. 오늘은 실제 온도 데이터와 응급 대처 순서까지, 여름 산책 전에 딱 확인하고 넘어갈 수 있는 실전 체크리스트를 정리했습니다. 아스팔트, 생각보다 훨씬 뜨겁습니다 기온이 30도 초반이면 "이 정도면 괜찮겠지" 싶지만, 지면 온도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입니다. 서울 기준 공기 온도 34.3℃일 때 아스팔트 지면 온도는 45.5℃로 11.2℃ 차이가 났고, 미국에서는 공기 온도 35℃일 때 지면이 57℃까지 올라가 22℃ 차이를 보였습니다. 표면 종류별로 보면 아스팔트는 공기 온도 30~40℃일 때 표면 평균 47~56℃, 최대 60℃ 이상까지 오르고, 인조잔디나 우레탄은 60~67℃, 최대 70℃ 이상까지 치솟습니다. 반면 흙길은 상대적으로 덜 뜨겁습니다. 왜 이렇게 위험한지는 화상 발생 시간을 보면 분명해집니다. 지면 온도가 54.4도 이상이면 단 60초 이내에 열 손상의 징후를 보일 수 있습니다. 강아지는 체구가 낮아 지면과 더 가깝고, 맨발로 실제 공기 온도보다 훨씬 뜨거운 아스팔트를 밟기 때문에 우리가 느끼는 것보다 훨씬 가혹한 환경을 걷고 있는 셈입니다. 산책 나가기 전, 손등 테스트 하나면 충분합니다 복잡한 온도계 없이도 확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산책 전에 손등으로 7초간 아스팔트 온도를 테스트해보는 것 인데, 자료에 따라 10초를 기준으로 삼기도 합니다. 강아지가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바닥 온도인지 확인하는 가장 직관적이고 확실한 방법은 10초 손등 테스트를 활용하는 것으로, 산책을 시작하기 전 햇빛이 비치는 아스팔트나 우레탄 바닥에 대보면 됩니다. 기준 시간을 대는 동안 손등이 편안하지 않다면, 그 자리에서 바로 산책 경로를 바꾸는 게 맞습니다. 실천 팁은 이렇습니다. 현관을 나서기 전에 그날 산...

갤럭시 Z 폴드8·플립8 스펙 총정리, 지금 사도 될까? 가격부터 사전예약 혜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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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난 8월 7일 정식 출시된 삼성의 신형 폴더블폰 라인업, 갤럭시 Z 폴드8·폴드8 울트라·플립8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새 폰 구매를 고민 중이시라면 스펙부터 가격, 사전예약 혜택까지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해 드릴 테니 끝까지 확인해 보세요! 디자인과 폼팩터의 변화 이번 라인업의 가장 큰 특징은 폴드 시리즈가 두 개의 모델로 이원화되었다는 점입니다.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 : 기존 Z 폴드7의 디자인 언어를 계승한 정통 후속 모델입니다. 갤럭시 Z 폴드8 : 위아래는 짧아지고 좌우는 넓어진 '와이드 폼팩터'를 채택한 완전히 새로운 신규 라인업입니다. 특히 일반 폴드8은 무게가 201g 에 불과해 역대 가장 가벼운 폴더블폰으로 손에 쥐었을 때의 그립감이 대폭 개선되었습니다. 여기에 한층 부드러워진 아머 플렉스힌지 와 넓어진 베젤 간격을 적용해 펼치고 접는 과정이 훨씬 편안해졌습니다. 성능 및 배터리 스펙 세 모델 모두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 AP 와 One UI 9.0 을 탑재하여 강력한 성능을 발휘합니다. 구글 AI 기능과의 연동성도 향상되어 다양한 작업 지원을 매끄럽게 수행합니다. 또한, 갤럭시 기기 최초로 실리콘-탄소 음극재 신소재 배터리 가 적용되었습니다. 폴드8과 폴드8 울트라 모두 2개의 셀을 합쳐 총 4,800mAh 의 대용량 배터리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출시 가격 및 색상 출고가 (용량별) 모델 256GB 512GB 1TB Z 폴드8 227만 8,100원 253만 1,100원 315만 2,600원 Z 폴드8 울트라 257만 7,300원 283만 300원 345만 1,800원 Z 플립8 168만 3,000원부터 - - 컴팩트한 휴대성이 강점인 갤럭시 Z 플립8 은 핑크, 그라파이트, 크림, 민트 등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색상에 따라 체감 느낌이 크게 달라지므로 매장에서 직접 실물을 보고 선택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전예약 및 구매 혜택 제조사 공통 혜택 더블 스토리지 : 사전예약 구매자 전원에...

8월 전기요금 고지서, 에어컨 끄기 전에 이것부터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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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한복판, 에어컨 없이 버티는 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문제는 다음 달 날아올 고지서죠. 그런데 전기요금은 '얼마나 오래 켰는가'보다 '어떻게 켰는가', 그리고 '어떤 제도를 챙겼는가'에 따라 생각보다 크게 달라집니다. 오늘은 에어컨 사용 습관부터 돈으로 돌려받는 정부 제도까지, 이번 달 고지서를 줄이기 위해 실제로 할 수 있는 것들을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온도보다 '켜는 방식'이 먼저입니다 많은 사람이 전기세를 아끼려고 에어컨을 자주 껐다 켜는데, 이게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에어컨은 실내 온도를 원하는 수준까지 낮추기 위해 초기 가동 시 가장 많은 전력을 사용하며, 실내가 매우 덥다면 압축기가 계속 최대 출력으로 작동해 소비전력이 크게 증가하지만 적정 온도에 도달하면 유지 운전만 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전기를 많이 쓰지 않습니다. 즉 짧은 외출이라면 끄지 않고 유지하는 편이 더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최근 인버터 에어컨은 실내 온도에 도달한 후에는 소비전력을 크게 줄이기 때문에 짧은 외출이라면 끄는 것보다 유지하는 것이 유리한 경우가 많으며, 반면 장시간 외출할 예정이라면 전원을 끄는 것이 전기요금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온도 설정도 중요합니다. 온도를 너무 낮게 설정하면 전력 소비가 크게 증가하며, 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26~28℃를 적정 냉방온도로 권장합니다. 실제로 실내 온도를 24℃에서 26℃로 2도만 올려도 전력 소비가 약 30% 줄어듭니다. 처음 켤 때는 강풍으로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처음부터 약풍으로 설정하면 실내가 시원해지는 시간이 길어져 오히려 전기를 더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 시원해진 뒤에는 자동모드로 바꿔주세요. 많은 사람들이 계속 강풍이나 약풍만 사용하지만 자동운전 기능은 실내 온도를 스스로 조절해 불필요한 전력 소비를 줄여줍니다. 필터와 실외기, 딱 2주에 한 번 필터가 막혀 있으면 같은 온도를 유지하는 데도 더 많은 전기가 필요합니다...

가스레인지 없이도 한 끼 뚝딱 — 에어프라이어 자취요리 실전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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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에 이사 오면서 가장 당황스러웠던 건 화구가 하나뿐이거나 아예 인덕션도 없는 구조였습니다. 프라이팬에 기름 두르고 뭔가를 굽고 나면 그 뒤처리가 요리 시간보다 더 길게 느껴질 때도 많고요. 그래서 요즘 자취생들 사이에서는 에어프라이어가 단순한 '있으면 좋은 가전'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1인가구 자취생에게 에어프라이어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생활 가전에 가깝고, 가스레인지 없이 원룸에서 생활하는 경우도 많아 냉동식품이나 고기, 간단한 식사 대용을 해결하기에 효율적인 가전으로 꼽힙니다. 자취 관련 커뮤니티에서도 "혼자 살면 프라이팬 설거지가 제일 귀찮다" 는 말이 꾸준히 나올 정도로, 조리 후 뒤처리 부담이 적다는 점이 만족도를 끌어올리는 핵심입니다. 오늘은 온도·시간 세팅부터 1인분 기준 실전 레시피까지, 에어프라이어를 사기 전이든 이미 서랍 속에 처박아뒀든 바로 써먹을 수 있게 정리해봤습니다. 온도만 알아도 반은 성공 에어프라이어가 어려운 이유는 대부분 온도와 시간을 감으로 맞추기 때문입니다. 기준을 알아두면 실패 확률이 크게 줄어듭니다. 에어프라이어의 온도는 120°C부터 200°C까지 설정할 수 있으며, 120-140°C는 건조나 저온 조리에 사용해 사과칩이나 육포를 만들 때 30분 이상 천천히 익힙니다. 160-170°C는 베이킹에 적합해 쿠키나 머핀을 15-20분 굽고, 180°C는 가장 일반적인 온도로 대부분의 튀김과 구이 요리에 10-20분 사용합니다. 냉동식품처럼 겉을 바삭하게 만들어야 하는 메뉴는 190~200°C 구간을 쓰면 됩니다. 예열도 은근히 중요한데, 대부분의 에어프라이어는 3-5분 예열이 적당합니다. 예열 없이 바로 넣으면 겉은 안 익고 속만 마르는 애매한 결과물이 나오기 쉽습니다. 1인분 실전 레시피 3가지 ① 냉동만두 (군만두) — 해동 없이 바로 조리하는 게 포인트입니다. 냉동 튀김만두는 190°C에서 12분 구우면 겉이 바삭해집니다. 중간에 한 번 바구니를 흔들어 뒤집어주면 색이 고르...

강아지 혼자 두면 짖고 물어뜯는다면 — 분리불안, 이렇게 구분하고 고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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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반려동물 커뮤니티와 뉴스에서 가장 자주 언급되는 주제 중 하나가 '강아지 분리불안'입니다. 1인 가구가 늘면서 낮 시간 동안 혼자 남겨지는 강아지가 많아졌고, 외출 후 CCTV로 확인해보니 하루 종일 짖거나 물건을 망가뜨려 놓은 모습을 보고 당황하는 보호자들의 사례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문제를 '보호자 잘못'으로 자책하지 않고, 실제로 따라 할 수 있는 방법으로 풀어보겠습니다. 단순히 심심한 것과는 다릅니다 집을 어질렀다고 무조건 분리불안은 아닙니다. 지루함과 분리불안은 원인 자체가 다릅니다. 집을 어질렀다고 해서 모두 분리불안은 아닙니다. 지루함은 에너지 해소 문제에 가깝고, 분리불안은 보호자 부재 자체에 대한 공포에 가깝습니다. 구분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타이밍입니다. 분리불안은 대개 나간 지 몇 분 안에 시작되고 필사적이며 출구나 탈출을 향하고, 출발 전 서성임이나 침 흘림을 동반하며, 운동을 늘려도 나아지지 않습니다. 반대로 단순 지루함이라면 초반에는 잠잠하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심심해서 물건을 건드리는 패턴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인은 한 가지가 아닙니다 분리불안이 생기는 이유는 보호자의 과잉보호 때문만이 아닙니다. 타고난 기질(유전): 원래 겁이 많고 불안도가 높은 기질을 타고난 아이들이 있습니다. 과거의 트라우마(유기 경험): 펫샵이 아닌 보호소에서 입양된 아이들 중, 과거에 버림받았던 기억(트라우마) 때문에 '보호자도 날 떠날 거야'라는 불안감을 갖는 경우가 많습니다.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 이사, 가족 구성원의 변화, 보호자의 이직이나 라이프스타일(야근 증가 등) 변화로 인해 갑자기 생기기도 합니다. 그러니 우리 아이가 유독 예민하다고 해서 내가 뭔가 잘못 키운 건 아닌지 자책할 필요는 없습니다. 실전 훈련법 — 작은 성공부터 쌓기 훈련의 핵심은 참는 훈련이 아니라 '혼자 있어도 괜찮다'는 경험을 반복해서 쌓는 것입니다. 분리불안 훈련의 핵심은 “참아라”가 ...

2026년 근로장려금 8월 27일 지급! 내 심사 진행 상황과 감액 사유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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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이맘때가 되면 유독 검색창에 많이 올라오는 키워드가 있죠. 바로 '근로장려금 지급일'입니다. 신청은 이미 몇 달 전에 끝났는데 통장에 언제 찍히는지, 얼마나 들어오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오늘은 2026년 근로장려금 정기신청분 지급 일정과 내 심사 상황을 확인하는 방법, 그리고 생각보다 금액이 적게 들어왔을 때 확인해야 할 감액 사유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리겠습니다. 먼저 가장 궁금해하실 지급일부터 말씀드릴게요. 2026년 근로장려금 정기신청분은 심사를 거쳐 8월 27일 지급될 예정입니다. 원래 법정 지급 기한은 9월 말이지만, 국세청은 올해 정기신청분을 법정 지급기한보다 한 달 이상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추석 연휴가 9월 하순에 있어서 그 전에 지급을 마치려는 흐름도 이번 조기 지급의 배경으로 꼽힙니다. 다만 이는 국세청이 잡은 목표일이라 개인별 심사 처리 상황에 따라 실제 입금일은 며칠씩 차이가 날 수 있다는 점은 참고해두시면 좋겠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꼭 챙기셔야 할 부분이 있는데요, 바로 신청 시기에 따른 지급일 차이입니다. 이번 8월 27일 조기 지급은 정기신청 기간 안에 신청한 분들에게 해당되는 일정입니다. 만약 6월 2일 이후 기한 후 신청을 했다면 8월 27일 조기 지급 대상에서는 제외됩니다. 2026년 기한 후 신청 기간은 6월 2일부터 12월 1일까지이며, 이 경우 산정액의 5%가 감액되고 신청일로부터 4개월 이내에 지급되는 구조입니다. 정기신청과 기한 후 신청은 지급 시점도 감액 여부도 다르니 본인이 어느 쪽에 해당하는지 먼저 확인하는 게 순서입니다. 그렇다면 막연히 8월 말만 기다리지 않고 내 심사 상황을 미리 확인하는 방법도 알아두면 좋겠죠. 국세청 홈택스(PC)나 손택스(모바일 앱)를 통해 내 장려금의 심사 진행 현황과 결정 금액을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회 경로는 홈택스 접속 후 장려금·연말정산·기부금 메뉴에서 근로장려금 정기/반기 신청을 선택하고, 그 안의 심사진행상황 조회를 클릭하면...

무선 이어폰 배터리, 반년 만에 눈에 띄게 줄었다면 — 관리법과 앱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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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이든 갤럭시 버즈든, 사놓고 반년쯤 지나면 다들 비슷한 얘기를 합니다. "처음엔 하루 종일 썼는데 요즘은 두세 시간만 써도 방전됐다고 뜨네요." 저도 겪었던 일이라 이번엔 무선 이어폰 배터리를 실제로 오래 쓰는 방법과, 상태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는 앱을 정리해봤습니다. 배터리가 빨리 닳는 진짜 이유 가장 큰 원인은 충전 습관입니다. 케이스에 꽂아둔 채로 하루 종일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리튬이온 배터리는 100% 상태로 오래 머무를수록 열화가 빨라집니다. 특히 여름철 차 안이나 햇볕 드는 책상 위에 케이스를 올려두는 것도 배터리 수명을 갉아먹는 요인입니다. 이어폰 자체보다 케이스 안에서 받는 열 스트레스가 생각보다 큽니다. 실제로 효과 있었던 습관 세 가지 첫째, 완충 후에는 바로 케이스에서 꺼내 쓰거나, 안 쓸 때는 케이스 뚜껑을 닫아 상온에 보관합니다. 계속 전원에 연결해두지 않는 것만으로도 체감이 다릅니다. 둘째, 완전 방전 직전까지 쓰는 것도 피하는 게 좋습니다. 배터리가 5% 이하로 자주 떨어지면 셀에 부담이 갑니다. 20~80% 구간을 오가며 쓰는 게 이상적이라는 건 스마트폰과 똑같습니다. 셋째,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완전 방전 후 완충하는 캘리브레이션 과정을 거치면 배터리 잔량 표시가 더 정확해집니다. 배터리 상태를 정확히 보여주는 앱 제조사 기본 앱은 대략적인 퍼센트만 보여주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 배터리 열화 정도까지 확인하고 싶다면 다른 방법이 필요합니다. 아이폰 사용자라면 '에어버디(AirBuddy)'가 유용합니다. 좌우 이어폰과 케이스의 개별 배터리 잔량을 알림창에서 바로 보여주고, 배터리가 급격히 떨어지는 시점을 기록해줘서 열화 여부를 체감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에서는 삼성 갤럭시 버즈 시리즈를 쓴다면 '갤럭시 웨어러블' 앱에서 이어폰 펌웨어 업데이트와 배터리 최적화 옵션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의외로 이 옵션을 꺼놓고 쓰는 분들이 많습니다. 서드파티 이어폰이라면 '3uT...

비밀번호 30개, 이제 하나만 기억하면 됩니다 — 패스워드 매니저 시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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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잇에 비밀번호를 적어 모니터에 붙여두거나, 모든 사이트에 똑같은 비밀번호를 쓰고 계신가요. 저도 얼마 전까지 그랬습니다. 그러다 자주 쓰던 쇼핑몰 계정이 유출됐다는 메일을 받고 나서야, 같은 비밀번호를 쓰던 다른 사이트들 비밀번호를 전부 바꾸느라 반나절을 날렸습니다. 그날 이후로 패스워드 매니저를 쓰기 시작했는데, 진작 할 걸 그랬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편했습니다. 오늘은 실제로 어떻게 설정하고 쓰는지 순서대로 정리해봅니다. 왜 비밀번호를 통일하면 안 되는가 한 사이트에서 비밀번호가 유출되면, 같은 비밀번호를 쓰는 다른 모든 계정이 위험해집니다. 해커들은 유출된 아이디-비밀번호 조합을 다른 사이트에 그대로 대입해보는 '크리덴셜 스터핑'이라는 공격을 씁니다. 실제로 이메일, SNS, 쇼핑몰 계정이 한꺼번에 뚫리는 사고는 대부분 이 방식입니다. 그렇다고 사이트마다 다른 비밀번호를 다 외우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니, 관리 도구가 필요한 겁니다. 어떤 걸 써야 할까 무료로 쓸 만한 건 비트워든(Bitwarden)입니다. 오픈소스이고 개인 사용 기준으로는 무료 플랜만으로도 충분합니다. 크롬, 사파리 확장 프로그램과 스마트폰 앱이 모두 있어서 어느 기기에서든 자동으로 비밀번호를 채워줍니다. 애플 기기만 쓴다면 아이클라우드 키체인도 나쁘지 않지만, 안드로이드와 윈도우를 같이 쓴다면 비트워든처럼 크로스플랫폼 도구가 훨씬 낫습니다. 실제 설정 순서 먼저 비트워든 계정을 만들고, 여기서 쓸 마스터 비밀번호를 하나 정합니다. 이게 유일하게 기억해야 할 비밀번호이니, 길고 기억하기 쉬운 문장 형태로 만드는 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 '2019년여름부산여행맛있었다' 같은 식으로요. 그다음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로그인해두면, 이후부터 로그인할 때마다 저장 여부를 물어봅니다. 저장을 누르기만 하면 끝입니다. 기존 계정들은 한 번에 정리 기존에 쓰던 사이트들은 로그인할 때마다 하나씩 저장하면 되는데, 이 참에 겹치는 비밀번호를 쓰던 계정은 비트워...

계란장 하나로 일주일 반찬 걱정 끝 — 자취생 필수 밑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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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살면서 가장 귀찮은 일 중 하나가 반찬 준비다. 매번 국이나 찌개를 새로 끓이기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맨밥만 먹기는 서운하다. 그래서 요즘 냉장고에 꼭 채워두는 게 계란장이다. 한 번 만들어두면 최소 일주일은 반찬 고민 없이 넘어갈 수 있고, 만드는 시간도 15분이 안 걸린다. 준비물 계란 8~10개, 진간장 150ml, 물 100ml, 설탕 2큰술, 맛술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대파(흰 부분) 약간, 청양고추 1개(선택), 통깨. 재료는 집에 있는 것으로 대체해도 무방하다. 진간장이 없으면 국간장과 조림간장을 섞어도 비슷한 맛이 난다. 만드는 순서 1. 계란을 실온에 30분 정도 꺼내둔다. 찬 계란을 바로 삶으면 껍질이 잘 안 벗겨진다. 2. 끓는 물에 소금 약간, 식초 한 방울을 넣고 계란을 넣어 6분 30초~7분 삶는다. 이 시간이 반숙과 완숙의 경계다. 노른자가 살짝 흐르는 정도를 원하면 6분 30초, 단단한 걸 원하면 7분 30초까지 늘린다. 3. 삶은 계란은 즉시 찬물에 담가 식힌다. 껍질을 까기 전 5분 정도 두면 잘 벗겨진다. 4. 냄비에 간장, 물, 설탕, 맛술, 다진 마늘, 대파, 고추를 넣고 한 번 끓여 식힌다. 뜨거운 소스를 바로 부으면 계란이 너무 익어버리니 반드시 식힌 후 사용한다. 5. 밀폐용기에 껍질 벗긴 계란을 담고 식힌 소스를 부어 냉장고에 넣는다. 최소 6시간, 하루 정도 지나야 간이 고르게 든다. 보관과 활용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5~7일 정도 두고 먹을 수 있다. 다만 소스에 완전히 잠겨 있어야 상하지 않으니, 계란을 꺼내 먹을 때마다 남은 계란이 소스에 잠기도록 위치를 바꿔준다. 밥 위에 올려 먹는 게 기본이지만, 반으로 잘라 라면에 넣거나 잘게 썰어 김밥 재료로 써도 좋다. 소스는 재사용하지 말고 한 번 쓰면 버리는 게 안전하다. 변형 아이디어 매운맛을 원하면 고춧가루나 청양고추를 더 넣고, 새콤한 맛을 원하면 식초를 1큰술 추가한다. 마늘 대신 생강을 조금 넣으면 느끼함이 덜하다. 한 번에 계란 1...

종이 서류, 스캔 앱 하나로 완전히 디지털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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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서, 영수증, 각종 증명서... 서랍 한 칸을 차지하는 종이 뭉치, 다들 하나씩은 있으실 겁니다. 필요할 때 찾으려면 한참을 뒤져야 하고, 이사라도 하면 어디 뒀는지 기억도 안 납니다. 몇 달 전부터 받는 서류마다 바로 스캔해서 정리하는 습관을 들였는데, 생각보다 손이 덜 가고 검색도 훨씬 편해졌습니다. 오늘은 실제로 쓰고 있는 방법을 정리해봅니다. 왜 그냥 사진으로 찍으면 안 될까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어도 되긴 합니다. 그런데 문제가 몇 가지 있습니다. 각도가 삐뚤어지고, 그림자가 지고, 나중에 찾으려면 사진첩에서 눈으로 하나씩 훑어야 합니다. 텍스트 검색도 안 됩니다. 스캔 전용 앱을 쓰면 이 세 가지가 다 해결됩니다. 자동으로 문서 테두리를 인식해서 반듯하게 잘라주고, 명암을 보정해서 글씨가 선명해지고, OCR(광학 문자 인식)로 내용을 텍스트화해서 나중에 검색까지 가능합니다. 실제로 써본 앱들 Adobe Scan, 마이크로소프트 Office Lens, 네이버 클로바노트(문서 스캔 기능), 그리고 아이폰 기본 '메모' 앱의 스캔 기능까지 몇 가지를 돌아가며 써봤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아이폰 유저는 굳이 앱을 새로 깔 필요가 없습니다. 메모 앱 하단의 카메라 아이콘을 누르고 '문서 스캔'을 선택하면 됩니다. 안드로이드는 Adobe Scan이 무료로도 기능이 충분합니다. 두 경우 모두 PDF로 저장되고, 텍스트 인식도 지원합니다. 스캔할 때 실수하기 쉬운 것들 첫째, 배경색과 종이색이 비슷하면 테두리 인식이 잘 안 됩니다. 어두운 책상 위에서 흰 종이를 찍으면 훨씬 깔끔하게 잡힙니다. 둘째, 조명이 한쪽에서만 비치면 그림자가 생겨 인식률이 떨어집니다. 창가보다는 형광등 아래 정면에서 찍는 게 낫습니다. 셋째, 여러 장짜리 서류는 한 번에 이어서 찍고 마지막에 '문서 저장'을 눌러야 한 파일로 합쳐집니다. 낱장으로 저장하면 나중에 합치는 게 더 번거롭습니다. 저장하고 정리하는 방법 스캔한 파일은 바로 클라우드로 ...

몇 시에 자야 개운하게 일어날까? 수면 사이클 계산기

알람을 새벽 6시에 맞췄는데 눈뜨는 순간부터 몸이 무겁고, 30분 늦게 일어난 날은 오히려 개운했던 경험 있으신가요? 이건 의지 문제가 아니라 '수면 사이클' 때문입니다. 사람은 잠들고 나서 약 90분 주기로 깊은 잠과 얕은 잠을 반복하는데, 얕은 잠(렘수면) 단계에서 깨야 훨씬 덜 피곤합니다. 즉 그냥 8시간을 채우는 것보다 '몇 시에 자고 몇 시에 일어나느냐'가 훨씬 중요합니다. 매번 계산기 두드리며 90분씩 더하고 빼는 게 번거로워서, 잠드는 시간이나 일어날 시간 중 하나만 입력하면 알아서 사이클을 맞춰주는 도구를 만들었습니다. 잠드는 데 걸리는 평균 시간(약 14분)까지 반영했으니, 알람 맞추기 전에 한 번씩 확인해보세요. 지금 자면, 언제 일어날까? 이 시간에 일어나려면? 잠드는 시간 지금 시각 계산하기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수면 주기는 약 90분, 잠드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14분으로 계산했습니다. (4~6주기 권장)

고양이 화장실 냄새, 모래 종류만 바꿔도 확실히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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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키우면서 가장 자주 듣는 질문이 있습니다. "화장실 냄새는 어떻게 관리하세요?" 저도 처음에는 방향제를 사거나 화장실을 자주 치우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모래 종류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냄새 차이가 크게 났습니다. 벤토나이트 모래의 한계 처음 썼던 건 가장 흔한 벤토나이트 모래였습니다. 가격이 싸고 응고력도 나쁘지 않았지만, 소변 냄새가 하루만 지나도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벤토나이트는 흡수는 잘하지만 탈취력 자체는 약한 편이라, 매일 치워도 냄새를 완전히 막기는 어려웠습니다. 두부모래로 바꾼 이유 주변에서 추천받아 두부모래로 바꿔봤는데, 확실히 냄새가 덜했습니다. 두부모래는 콩 비지로 만들어서 입자가 가볍고, 수분과 냄새를 동시에 잡아주는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응고력이 벤토나이트보다 약해서 소변 덩어리가 잘 부서지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화장실을 자주 치우는 편이면 큰 문제는 아니지만, 며칠씩 방치하면 바닥에 눌어붙는 경우가 있어서 관리 빈도를 늘려야 했습니다. 지금 쓰는 조합 결국 지금은 두 가지를 섞어서 씁니다. 아래층은 벤토나이트로 흡수력을 담당하게 하고, 위층은 두부모래를 얇게 덮어서 냄새와 발바닥 촉감을 신경 썼습니다. 이렇게 하니 응고력과 탈취력을 어느 정도 동시에 잡을 수 있었습니다. 비용은 조금 더 들지만, 방향제를 아예 안 써도 될 정도로 냄새가 줄었습니다. 화장실 개수도 중요합니다 모래만큼 중요한 게 화장실 개수입니다. 고양이가 한 마리여도 화장실은 최소 두 개를 두는 걸 추천합니다. 하나에 소변, 다른 하나에 대변을 구분해서 보는 경우가 많아서, 화장실이 하나면 자연히 더 자주 방치되고 냄새도 심해집니다. 화장실 위치도 환기가 잘 되는 곳으로 옮긴 것만으로 냄새가 줄어든 경험이 있어서, 모래 종류를 고민하기 전에 화장실 위치와 개수부터 점검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월급 실수령액 헷갈릴 때 — 4대보험 계산기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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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전 월급과 실제 통장에 들어오는 금액 사이에 차이가 나는 이유, 알고 계신가요? 국민연금, 건강보험, 장기요양보험, 고용보험 — 이른바 4대보험이 매달 빠져나가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이 네 가지 항목의 요율이 각각 다르고 국민연금은 상한선까지 있어서, 암산으로 정확히 계산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입니다. 구체적으로는 국민연금 4.75%, 건강보험 3.595%, 장기요양보험(건강보험료의 13.14%), 고용보험 0.9%가 각각 공제됩니다. 이 중 국민연금은 기준소득월액에 상한과 하한이 있어서, 월급이 일정 수준을 넘어가면 그 이상 구간에는 추가로 부과되지 않는다는 것도 헷갈리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2026년 최신 요율을 반영한 계산기를 만들었습니다. 세전 월급을 넣으면 4대보험 공제 후 실수령액을, 반대로 원하는 실수령액을 넣으면 그걸 받기 위해 필요한 세전 월급을 계산해줍니다. 이직이나 연봉 협상 때 세전 금액만 놓고 이야기하다 보면 실제 손에 쥐는 돈이 얼마인지 감이 잘 안 오는데, 이럴 때 바로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이직을 준비하시거나 연봉 협상을 앞두고 계시다면, 상대방이 제시하는 세전 연봉이 실제로 매달 얼마를 손에 쥐는 것인지 미리 가늠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같은 세전 금액이라도 부양가족 수나 비과세 항목 구성에 따라 체감하는 금액이 달라질 수 있어서, 이 계산기는 어디까지나 대략적인 기준으로 활용해주세요. 소득세와 지방소득세는 부양가족 수 등 개인 조건에 따라 달라져서 이 계산기에는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정확한 세금까지 포함한 금액이 필요하시다면 국세청 홈택스의 연말정산 자동계산 서비스를 함께 확인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아래에서 바로 계산해보세요. 4대보험 공제 계산기 세전·세후 어느 쪽이든 넣으면 반대쪽을 계산해줘요 2026년 요율 적용 세전으로 계산 세후로 계산 ...

지메일 받은편지함, 필터 3개로 완전히 정리했습니다

하루에도 수십 통씩 쌓이는 이메일, 다 확인하다 보면 정작 중요한 메일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얼마 전까지 받은편지함에 안읽음 표시가 200개 넘게 쌓여 있었는데, 지메일 필터 기능으로 정리한 뒤로는 확인할 메일과 넘겨도 되는 메일이 자동으로 분리됩니다. 오늘은 제가 실제로 쓰고 있는 필터 설정법을 공유합니다. 1. 광고성 메일은 자동으로 보관 처리 지메일 검색창 오른쪽 끝의 슬라이더 아이콘을 누르면 필터 만들기 화면이 나옵니다. '제목에 다음 단어 포함'란에 '할인', '이벤트', '쿠폰' 같은 단어를 쉼표로 구분해 입력하고, 조건에 맞는 메일에 적용할 작업에서 '읽음으로 표시'와 '받은편지함 건너뛰기(보관)'를 체크하세요. 이러면 광고 메일이 쌓이긴 하지만 받은편지함에는 보이지 않고, 나중에 검색으로 필요할 때만 찾아볼 수 있습니다. 2. 중요한 발신자는 별표와 라벨로 구분 거래처나 상사, 특정 서비스에서 오는 메일은 놓치면 안 되니 반대로 눈에 띄게 만들어야 합니다. 필터 조건에 '보낸사람'을 입력하고, 작업에서 '별표 표시'와 '라벨 지정'을 함께 선택하면 됩니다. 저는 '업무', '가족', '구독서비스' 세 가지 라벨을 만들어 색깔까지 다르게 지정했더니, 받은편지함을 훑어보는 것만으로도 뭐가 급한 메일인지 바로 구분됩니다. 3. 뉴스레터는 별도 라벨로 모아 나중에 몰아보기 구독 중인 뉴스레터가 많다면 이것도 필터로 따로 모아두는 게 좋습니다. '보낸사람에 포함'에 뉴스레터 도메인들을 등록하고 라벨을 '읽을거리'로 지정한 뒤 받은편지함 건너뛰기까지 설정하면, 평소엔 안 보이다가 주말에 라벨을 클릭해서 한 번에 몰아 읽을 수 있습니다. 실시간으로 안 봐도 되는 정보성 메일을 분리하는 것만으로도 받은편지함이 훨씬 가벼워집니다. 필터는 한 번 설정해두면...

복사-붙여넣기 열 번 하다 지친 사람을 위한 클립보드 관리법

글을 쓰다 보면 여러 문장을 복사해뒀다가 하나씩 붙여넣어야 할 때가 있다. 문제는 클립보드가 딱 하나만 기억한다는 것. 새로 복사하는 순간 이전 내용은 사라진다. 그래서 나는 항상 메모장을 하나 띄워두고 복사한 걸 임시로 붙여넣는 식으로 버텨왔는데, 알고 보니 윈도우와 맥 모두 여러 개를 기억하는 클립보드 기능을 이미 갖고 있었다. 윈도우: Win+V 하나면 끝 윈도우 10 이상이라면 별도 프로그램 없이 클립보드 기록 기능을 켤 수 있다. 설정 → 시스템 → 클립보드에서 '클립보드 기록'을 켜면 된다. 이후 Ctrl+C로 복사할 때마다 기록이 쌓이고, Win+V를 누르면 최근 복사한 항목들이 목록으로 뜬다. 원하는 걸 클릭하면 바로 붙여넣기가 된다. 자주 쓰는 문구는 목록에서 압정 아이콘을 눌러 고정해두면 재부팅해도 사라지지 않는다. 예를 들어 이메일 서명이나 계좌번호처럼 매번 치기 귀찮은 텍스트를 고정해두면 매번 찾아 복사할 필요가 없다. 맥: 기본 기능은 없지만 대안이 있다 맥은 아쉽게도 클립보드 기록 기능이 기본으로 없다. 대신 'Maccy'라는 무료 오픈소스 앱을 쓰면 윈도우의 Win+V와 거의 똑같이 동작한다. 설치 후 단축키(기본 Shift+Command+V)를 누르면 최근 복사 기록이 뜨고, 검색창에 키워드를 치면 예전에 복사했던 내용도 바로 찾을 수 있다. 메뉴바에 상주하면서 리소스도 거의 안 먹는다. 실제로 써보면 달라지는 것 이 기능을 쓰기 시작하면 여러 탭에서 정보를 모아 하나의 문서로 정리할 때 특히 편해진다. 쇼핑몰에서 상품명, 가격, 링크를 각각 복사해서 엑셀에 붙여넣는 작업도 순서대로 복사만 해두면 나중에 한 번에 꺼내 쓸 수 있다. 보고서 쓸 때 여러 출처에서 문장을 발췌하는 작업도 훨씬 빨라진다. 별도 앱을 새로 설치하고 배우는 게 아니라 원래 있던 기능을 켜기만 하면 되는 거라 진입장벽도 낮다. 아직 안 써봤다면 오늘 설정에서 한 번 켜보길 권한다.

매달 나가는 구독료, 얼마인지 정확히 아시나요 — 구독 서비스 정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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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멜론, 클라우드 저장공간, 각종 앱 구독까지. 하나하나는 몇천 원이라 부담 없어 보이지만 모아보면 생각보다 큰 금액이 매달 빠져나갑니다. 문제는 이게 카드 명세서 어딘가에 흩어져 있어서 전체 규모를 파악하기가 힘들다는 점이에요. 오늘은 흩어진 구독료를 한눈에 정리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1. 카드 앱의 '정기결제' 기능부터 확인하기 토스, 카카오뱅크, 신한플레이 등 대부분의 카드·뱅킹 앱에는 정기결제 내역을 자동으로 모아주는 메뉴가 있습니다. 토스는 '내 자산 → 구독 관리'에서 지난 3개월간의 정기결제 패턴을 자동으로 감지해 보여주는데, 여기서 존재조차 잊고 있던 구독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자산 → 소비 관리'에서 비슷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 단계만 거쳐도 전체 구독 목록의 80%는 파악됩니다. 2. 스프레드시트에 결제일과 갱신 주기 함께 기록하기 앱이 놓치는 것들도 있습니다. 앱스토어 자체 결제(애플 ID로 결제한 앱들), 해외 서비스, 연간 결제 후 잊고 있던 서비스 등이죠. 이런 것들은 별도로 스프레드시트에 정리하는 게 확실합니다. 항목은 서비스명, 월 요금, 결제일, 결제 수단, 연간/월간 여부 네 가지면 충분합니다. 특히 연간 결제 서비스는 한 번 결제하면 1년간 청구서에 안 보이니, 갱신일을 캘린더 앱에 별도로 등록해두는 게 좋습니다. 3. 캘린더에 갱신 3일 전 알림 걸어두기 해지하려고 마음먹었다가 갱신일을 놓쳐서 또 한 달(또는 1년) 결제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구글 캘린더나 네이버 캘린더에 '반복 일정'으로 결제일 3일 전 알림을 걸어두면, 그때 다시 한번 이 서비스를 계속 쓸지 판단할 기회가 생깁니다. 무료 체험 후 자동 결제로 넘어가는 서비스는 특히 이 알림이 유용합니다. 4. 분기에 한 번은 전체 목록을 다시 훑어보기 구독 서비스는 시간이 지나면서 실제 사용 빈도가 달라집니다. 처음엔 매일 쓰던 앱도 몇 달 지나면 존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