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부 한 모를 사면 보통 반만 쓰고 나머지는 냉장고에서 물러집니다.
자취생 혼자 먹기엔 양이 애매합니다. 뜯은 순간부터 유통기한도 확 줄어듭니다.
그런데 보관법 하나만 바꾸면 두부 한 모로 나흘치 반찬을 만들 수 있습니다.
두부의 주원료는 국산 콩입니다. 최근 1년간 콩 도매가격은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원료값이 안정되면서 두부 소매가도 큰 폭의 변동 없이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뜯은 두부를 냉장 보관할 땐 물에 담가야 합니다.
밀폐용기에 두부를 넣고 찬물을 가득 채웁니다. 소금을 아주 조금 넣으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공기 접촉이 차단됩니다. 하루 이틀은 더 신선하게 유지됩니다.
물은 하루에 한 번씩 갈아줘야 합니다. 물을 안 갈면 오히려 두부가 더 빨리 무릅니다.
이 방법으로 보관하면 개봉한 두부도 3~4일까지는 무리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한 번에 다 못 먹을 것 같으면 아예 나흘치 반찬을 미리 계획해 두는 게 편합니다.
첫째 날은 두부 한 쪽을 도톰하게 썰어 기름에 부칩니다. 간장 양념장만 곁들여도 충분합니다.
둘째 날은 남은 두부를 깍둑 썰어 된장찌개나 김치찌개에 넣습니다. 끓이는 요리라 신선도 걱정이 줄어듭니다.
셋째 날은 두부를 으깨 양념과 버무려 두부무침을 만듭니다. 참기름과 깨소금만 더해도 맛이 좋습니다.
넷째 날은 남은 두부를 간장과 설탕, 마늘로 조려 두부조림을 만듭니다. 밥반찬으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이렇게 조리법을 날마다 바꾸면 물리지 않고 두부 한 모를 끝까지 소비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두부 보관의 핵심은 물에 담그고 매일 물을 갈아주는 것입니다.
여기에 나흘 치 반찬 계획까지 세우면 두부 한 모를 낭비 없이 다 먹을 수 있습니다.
자취생이라도 손질법만 알면 두부 한 모로 일주일 반찬 걱정을 덜 수 있습니다.
FAQ
Q1. 두부를 물에 안 담그고 그냥 밀폐용기에만 넣어도 되나요?
공기와 접촉하면 두부 표면이 빨리 마르고 변질됩니다. 물에 담가 보관하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Q2. 소금을 넣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소금이 세균 번식을 늦춰줘 두부가 조금 더 오래갑니다. 많이 넣을 필요는 없고 아주 소량이면 충분합니다.
Q3. 두부가 살짝 시큼한 냄새가 나면 먹어도 되나요?
냄새가 나거나 겉면이 미끈거리면 변질된 상태입니다. 아깝더라도 버리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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