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장사상충 예방약은 모기가 사라지는 11월까지, 그리고 지역에 따라 겨울에도 계속 먹여야 합니다. 가을이라고 방심하고 끊으면 늦가을 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사례가 실제로 있습니다.
이 글에서 다루는 내용: 1) 예방약을 9월에 끊으면 안 되는 이유 2) 강아지·고양이 예방법 차이 3) 예방약 없이 방치했을 때 벌어지는 일
1. 9월에 끊으면 안 되는 이유
강아지 심장사상충은 주로 모기를 통해 전파가 되므로, 모기가 활동하는 시기인 봄에서 가을 사이에 약을 투여하는 것이 중요하며, 보통 3월부터 약을 시작해 11월까지 꾸준히 월 1회 투여를 권장합니다. 9월은 아직 모기가 활발한 시기라 오히려 감염 위험이 남아 있는 달입니다.
더 중요한 사실은 따로 있습니다. 모기는 여름 뿐만이 아니라 가을, 겨울에도 발생하며 가을과 겨울 모기에 물려 심장사상충이 발생한 사례도 있어 겨울에도 예방약을 챙겨주면 더욱 좋습니다. 실내 위주로 생활하는 반려동물이라도 예외는 아닙니다.
그래서 항상 문제가 되는 건 다중투여 혹은 과용량 투여이고, 예전에 사상충 예방을 거의 안 하던 시절에 쓰던 계절제 투약 방법은 지금은 미국 심장사상충 학회에서도 연중투약을 권유합니다. 즉 "겨울엔 안 먹여도 된다"는 옛말이라고 보면 됩니다.
2. 강아지·고양이 예방법 차이
강아지는 하트가드와 넥스가드 스펙트라가 대표적인 예방약이며, 하트가드는 4계절 내내 매달 한 번씩 복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고 츄어블 형태라 간식처럼 쉽게 먹일 수 있습니다. 넥스가드 스펙트라는 구충 범위가 가장 넓은 제품 이라 진드기 예방까지 함께 원한다면 더 적합합니다.
고양이는 상황이 다릅니다. 고양이는 심장사상충 감염의 증상이 개에 비해 훨씬 덜하며, 발견되는 성충의 수도 3~10마리가 한계 지만, 그렇다고 안심할 수 없습니다. 고양이는 심장사상충 치료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예방이 사실상 유일한 대응책입니다.
고양이 예방은 먹는 약보다 바르는 제제가 흔합니다. 고양이에게 쓰는 거의 유일한 심장사상충 예방 수단인 셀라멕틴 도포제가 대표적 이며, 목덜미에 한 달에 한 번 발라주는 방식입니다.
3. 예방약 없이 방치했을 때 벌어지는 일
감염 초기에는 티가 잘 안 납니다. 초기에는 많은 강아지들이 증상이 없거나 거의 보이지 않지만, 감염이 지속될수록 더 많은 증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문제는 이때부터입니다.
진행되면 아주 약한 기침, 운동을 하기 싫어하고 약간의 움직임으로도 피곤해하며, 식욕이 떨어지고 체중이 빠지다가, 더 진행되면 심부전이 나타나고 복수에 의해서 복부가 부풀어 오릅니다. 심한 경우 많은 양의 심장사상충에 감염된 아이들은 갑자기 혈관을 막아 심혈관 허탈이라는 목숨을 위협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갑자기 숨쉬기 힘들어하고 창백해지며 검은색 혹은 갈색 오줌을 누게 됩니다.
이 단계까지 가면 예방약으로도 해결이 안 됩니다. 뒤늦게 발견했다면 그 이후에는 외과적인 수술로 심장사상충을 적출해야 하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합니다. 게다가 투약을 쉬었던 기간이 있다면 재개 전 검사부터 받는 게 맞는데, 미성숙 성충이 있는 상태에서는 예방약이 듣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 입니다. 몇 달 예방약을 건너뛰었다면 바로 재개하지 말고 병원에서 항원 검사부터 받는 걸 권합니다.
지금 우리 집 아이 예방약, 마지막으로 먹인 게 언제였는지 달력부터 확인해보시겠어요?
자주 묻는 질문
Q. 실내에서만 키우는데도 꼭 먹여야 하나요?
A. 방충망 틈으로 들어온 모기 한 마리에게만 물려도 감염될 수 있어 실내 사육견도 예방이 권장됩니다. 정확한 감염률 통계는 지역별로 다를 수 있어 (확인 필요) 표시해둡니다.
Q. 겨울에는 한 달 정도 쉬어도 되나요?
A.
모기는 가을, 겨울에도 발생하며 실제로 이 시기 감염 사례가 있어
쉬지 않고 매달 투여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Q. 고양이는 감염돼도 괜찮은 거 아닌가요?
A.
증상이 개보다 약하게 나타날 뿐, 고양이는 심장사상충 치료 자체가 거의 불가능
해서 오히려 예방 외에는 답이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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