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상품권 디지털 7% 할인, 연말정산 40% 소득공제까지 — 안 쓰면 매달 손해 보는 이유

온누리상품권 디지털 7% 할인, 연말정산 40% 소득공제까지 — 안 쓰면 매달 손해 보는 이유

지갑에 온누리상품권 앱 깔아만 놓고 안 쓰는 사람, 생각보다 많습니다. 매달 자동으로 할인받을 수 있는 돈을 그냥 흘려보내고 있는 셈입니다.

2026년 현재 평시 기준 온누리상품권의 할인율은 지류(종이) 5%, 디지털 7%로 축소되어 운영 중입니다. 예전에 10% 할인받던 기억으로 계산하면 실제 절약액이 헷갈릴 수 있으니 이 숫자부터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의 개인 월 구매 한도는 100만 원입니다. 평시 할인율 7%를 적용하면 연결 계좌에서 93만 원이 출금되고 100만 원이 충전됩니다. 매달 최대 7만 원을 아끼는 셈인데, 한도를 다 채워 쓴다고 가정하면 1년에 84만 원입니다.

지류 상품권도 방법은 있습니다. 전국 금융기관에서 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이 번거로운 어르신 세대에게는 여전히 실용적인 선택지입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전통시장 사용분은 연말정산 소득공제 40%가 적용됩니다. 카드 소득공제율(15%)보다 훨씬 유리합니다. 마트 대신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는 습관 하나로 할인과 공제를 동시에 챙기는 구조입니다.

사용처가 마땅치 않다고 생각했다면 다시 검색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전국 12만여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온누리' 앱에서 가맹점 검색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가능합니다.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이미 사용처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동네 슈퍼나 대형마트에서는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전통시장 안에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스티커가 붙은 상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결제 전 앱에서 가맹점 여부를 미리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앱 자체도 눈에 띄게 커졌습니다. 2025년 3월, 카드형과 모바일형을 하나로 통합한 '디지털온누리' 앱이 출시됐습니다. 2026년 1월 기준 가입자 수는 약 1,4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가입자가 늘어난 만큼 QR 결제를 지원하는 가맹점도 함께 늘고 있습니다.

10월 말부터는 할인 타이밍이 한 번 더 옵니다. 추석 이후인 10월 29일부터 11월 15일까지 범부처 통합 소비축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이 열립니다. 자동차·가전·의류·생필품 등을 아우르는 대규모 할인전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온누리상품권으로 아낀 돈을 이 시기 생필품 구매에 붙여 쓰면 할인이 두 번 겹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결국 방법은 간단합니다. 디지털온누리 앱을 켜고 월 한도 100만 원 중 필요한 만큼만 충전하세요. 장보기를 전통시장 가맹점으로 옮기면 됩니다. 매달 몇 만 원씩 아끼던 돈, 이번 달에는 얼마나 모아보실 건가요?

자주 묻는 질문

Q.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보유 한도는 얼마인가요?
A. 월 구매한도와는 별도로 보유 한도가 정해져 있습니다. 정책 변경이 잦은 항목이라 앱 내 공지로 최신 한도를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Q. 명절 기간에는 할인율이 더 오르나요?
A. 최근 2026년 설에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이 평시 7%에서 10%로 한시 상향된 사례가 있습니다. 다만 시행 여부와 정확한 할인율은 매번 별도로 발표됩니다.

Q. 지류와 디지털 중 뭐가 더 유리한가요?
A. 지류보다 디지털 할인율이 더 높아 디지털 구매가 더 유리합니다. 다만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경우라면 지류형이 더 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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