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기는 부위와 종류에 따라 냉동 보관 기간이 다릅니다.
1인분씩 소분해서 얼리면 해동할 때 버리는 양이 없습니다.
그 결과 불필요한 식비 지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 다루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고기 종류별 냉동 보관 기간
2) 1인분 소분 무게와 포장법
3) 올바른 해동법과 재냉동 주의사항
4) 상한 고기 구별법
1. 고기 종류별 냉동 보관 기간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는 부위별로 보관 기간이 다릅니다.
통고기 상태로 얼리면 가장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소고기 통고기는 6~12개월, 자른 고기는 4~6개월 정도 보관 가능합니다.
돼지고기 통고기는 4~6개월, 자른 고기는 3~4개월 정도 보관 가능합니다.
닭고기는 통닭이라면 12개월, 부위별 절단육은 9개월까지 보관할 수 있습니다.
다짐육과 내장류는 지방 산화가 빨라 3~4개월 안에 먹는 게 좋습니다.
포장 방식에 따라서도 보관 기간이 크게 달라집니다.
진공포장하면 냉장 보관은 최대 45일 정도까지 가능합니다.
냉동 보관은 진공포장 시 1년 가까이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 비닐 포장 그대로 얼리면 이 기간의 절반도 안 될 수 있습니다.
소분할 때는 최대한 공기를 빼는 것이 핵심입니다.
2. 1인분 소분 무게와 포장법
혼자 사는 집 기준 한 끼 분량은 대략 정해져 있습니다.
삼겹살과 목살은 150g, 다짐육은 100g이 적당합니다.
닭가슴살은 120g 정도가 한 끼 분량입니다.
마트에서 사 온 500g~1kg 고기를 이 무게로 나눕니다.
지퍼백에 납작하게 펴서 얼리면 빨리 얼고 빨리 녹습니다.
이렇게 하면 육즙 손실도 줄어듭니다.
포장 전 고기 표면에 올리브유를 살짝 발라줍니다.
기름막이 생겨 산화를 줄여줍니다.
해동할 때 육즙이 덜 빠져나오는 효과도 있습니다.
지퍼백에 소분 날짜와 무게를 적어두면 편리합니다.
몇 개월이 지났는지 헷갈릴 일이 없어집니다.
3. 올바른 해동법과 재냉동 주의사항
가장 안전한 해동법은 냉장실 자연 해동입니다.
전날 밤 냉동실에서 냉장실로 옮겨두면 됩니다.
하루 정도면 대부분의 고기가 자연스럽게 녹습니다.
익히지 않은 닭고기도 같은 방식으로 해동하는 게 좋습니다.
한 번 해동한 고기는 되도록 다시 얼리지 않습니다.
냉장고 안에서 해동한 식품만 재냉동이 가능합니다.
다른 방법으로 해동했다면 익히지 않은 채 재냉동은 피해야 합니다.
급할 때는 찬물 해동법을 쓸 수 있습니다.
지퍼백째 찬물에 담그고 30분마다 물을 갈아줍니다.
이 경우엔 해동 즉시 바로 조리해야 합니다.
4. 상한 고기 구별법
유통기한이나 보관 개월 수는 참고 기준일 뿐입니다.
실제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표면이 끈적거리면 보관 기간과 상관없이 버리는 게 안전합니다.
시큼한 냄새가 나는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돼지고기는 색깔보다 냄새로 확인하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색이 갈변했더라도 냄새가 깨끗하면 먹을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리 전에는 코로 먼저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습니다.
오늘 장 봐온 고기, 그대로 얼리셨나요?
지금 1인분씩 나눠서 냉동실에 넣어보세요.
다음 장바구니 비용에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냉동실에서 색이 갈색으로 변한 고기, 먹어도 되나요?
A. 갈변은 산화 현상으로 그 자체만으로는 위험하지 않습니다.
다만 냄새가 시큼하거나 표면이 끈적하면 상한 것이니 버리는 게 안전합니다.
조리 전에는 반드시 냄새를 먼저 확인해보세요.
Q. 소분한 고기 지퍼백, 얼마나 얇게 펴야 하나요?
A. 1~1.5cm 두께로 최대한 납작하게 펴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냉동과 해동 속도가 빨라져 육즙 손실이 줄어듭니다.
Q. 진공포장기가 없어도 오래 보관할 수 있나요?
A. 지퍼백을 물에 담가 공기를 최대한 빼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런 '수중 진공법'만 써도 일반 밀봉보다 산화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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