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퇴근 후 마신 아메리카노 한 잔 때문에 새벽까지 뒤척인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으실 겁니다.
카페인은 마신 직후 바로 사라지는 게 아니라 몸속에서 서서히 분해되는데, 이 속도를 '반감기'라고 부릅니다.
성인 기준 카페인 반감기는 평균 약 5시간으로, 오후 3시에 마신 커피의 카페인 절반이 밤 8시에도 여전히 몸속에 남아있다는 뜻입니다.
문제는 이 사실을 감으로만 알고 있어서 '오늘은 몇 시까지 커피를 마셔도 될까', '지금 마시면 자정에 얼마나 남아있을까'를 매번 헷갈려한다는 점입니다.
이번에 만든 카페인 계산기는 마신 음료의 종류와 양, 마신 시각, 그리고 개인의 카페인 대사 속도(빠름·보통·느림)를 입력하면 원하는 취침 시각에 몸속에 남아있는 카페인 양을 정확히 계산해줍니다.
지수적으로 감소하는 카페인 대사 공식(잔존량 = 섭취량 × 0.5^(경과시간/반감기))을 그대로 적용했기 때문에 실제 약리학적 계산과 동일한 원리로 작동합니다.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 믹스커피, 에너지드링크 등 자주 마시는 음료는 평균 카페인 함량이 미리 등록되어 있어 잔 수만 입력해도 되고, 직접 mg을 입력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결과 화면에서는 취침 예정 시각의 잔존 카페인량과 비율, 그리고 시간 흐름에 따른 감소 그래프를 함께 보여줘서 '오늘 밤 잠들기 얼마나 힘들지'를 한눈에 가늠할 수 있습니다.
카페인에 예민해서 낮잠도 못 자는 분이든, 커피 없이는 하루를 못 버티는 분이든, 오늘부터는 감이 아니라 숫자로 커피 타이밍을 정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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