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을 앞두고 온누리상품권을 사야 한다면 지금이 아니라 명절 할인 기간에 맞춰 충전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2026년 온누리상품권은 디지털형 기준 월 최대 100만 원까지 구매 가능하며, 할인율은 평시 7%, 명절 기간 10%가 적용됩니다. 단 3%p 차이지만 한도까지 채우면 실제 금액 차이가 꽤 큽니다.
먼저 왜 할인율이 두 단계로 나뉘는지부터 짚어야 합니다. 2026년 3월부터 디지털 상품권의 기본 할인율이 기존 10%에서 7%로 축소됐지만, 설·추석 명절 기간에는 여전히 10% 할인이 유지되므로 시기를 잘 맞추면 절약 폭이 달라집니다. 즉 평소에 사면 100만 원어치를 93만 원에 사는 셈이고, 명절 기간에 사면 90만 원에 살 수 있어 3만 원을 더 아끼는 구조입니다.
여기에 소득공제까지 더하면 체감 절약 효과는 더 커집니다. 명절 직전에 디지털 상품권을 한도까지 충전해두면 10% 할인과 40% 소득공제를 동시에 챙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연간 100만 원을 전통시장 사용분으로 인정받으면 40만 원이 소득공제 대상 금액이 되고, 여기에 본인 소득세율을 곱한 만큼 연말정산에서 세금을 추가로 돌려받는 구조입니다(실제 환급액은 개인 소득 구간에 따라 다르므로 확인 필요).
구매 한도도 미리 알아두어야 합니다. 개인 구매한도는 월간 100만 원입니다. 명절 전 한 번에 몰아서 충전하고 싶어도 월 한도를 넘길 수 없으니, 추석 전 두 달에 걸쳐 나눠 충전해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사용법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먼저 스마트폰에 온누리상품권 통합앱을 설치하고, 앱을 실행한 뒤 본인 명의의 은행 계좌를 연동하고 평소 자주 쓰는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등록해 두면 됩니다. 결제는 QR 방식뿐 아니라 카드로도 가능한데, 디지털온누리 앱을 활용한 QR 결제가 번거롭다면 앱에 신용카드를 등록하고 카드나 삼성페이·애플페이 등으로 결제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매번 충전하기 귀찮다면 자동충전 기능을 켜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최소 1만 원부터 최대 100만 원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잔액이 특정 금액 미만이 될 때 자동 충전되거나 매월 특정일에 자동 충전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어디서나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 가장 많이 실수하는 부분입니다. 전국에서 운영하는 대형마트나 프랜차이즈에서는 기본적으로 사용이 제한됩니다. 명절이라고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고 결제하려다 막히는 경우가 많으니, 방문 전 가맹점 여부를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가맹점 확인은 두 가지 경로로 가능합니다. 온누리상품권 앱의 '가맹점 찾기'에서 내 주변 매장을 지도로 확인하거나, 전통시장 통통 사이트에서 상품권 종류를 고르고 지역·점포명으로 검색하면 됩니다. 고향 부모님 댁 근처 시장에서 장을 볼 계획이라면 미리 그 지역으로 검색해두는 것이 헛걸음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장보기가 번거로운 날에는 온라인 결제도 대안이 됩니다. 우체국쇼핑, 롯데ON, 온누리전통시장몰 같은 공식 제휴몰과 온누리오더 같은 배달앱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쿠팡이나 일반 이커머스 플랫폼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은 구분해서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2026년 추석 특별 할인의 정확한 시행 기간은 아직 확정 발표 전입니다. 2026년 설 명절 할인은 1월 10일부터 2월 10일까지 진행됐으며, 추석 할인은 별도 공지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공지가 나오기 전까지는 평시 할인율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명절 공지가 뜨는 시점에 맞춰 한도를 채워 충전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전략입니다(정확한 시행일은 온누리상품권 공식 앱 공지로 확인 필요).
자주 묻는 질문
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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